전명자, 첫 여성 의장 넘어 구청장 도전..서구청장 출사표

2026-03-24 13:50

24일 대전시의회서 출마 기자회견
“보여주기 행정 끝낸다”...트램·일자리·교통 공약 제시

전명자 전 대전 서구의회 의장이 24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사진=김지연 기자
전명자 전 대전 서구의회 의장이 24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사진=김지연 기자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전명자 전 대전 서구의회 의장이 민선 9기 서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 예비후보는 24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흔들린 서구 행정을 바로 세우고 사람 중심의 구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는 결국 주민의 고단한 하루를 덜어주는 일이다.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실제 삶의 변화를 만드는 구정을 펼칠 것이다. 서구의회 첫 여성 의장이라는 기록에 머물지 않고, 결과로 평가받겠다"라며 책임 있는 행정을 약속했다.

특히 현재 서구 행정의 가장 큰 과제로 방향 재정립을 꼽았다.

전 예비후보는 "대형 사업은 많았지만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부족했다"며 "행정은 정치의 무대가 아니라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에 따른 불편과 상권 피해 최소화, 광역철도와 트램 , 버스 연계한 교통체계 구축, 방위사업청 이전을 활용한 청년 일자리 창출, 도마동 뷰티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한 지역 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또 투명성과 책임, 생활 중심을 3대 행정 원칙으로 내세우며 "행정의 성과는 얼마나 드러나느냐가 아니라 주민에게 얼마나 신뢰받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심하지만 확실하게 삶을 바꾸는 구정을 통해 서구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home 김지연 기자 jyed36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