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2026학년도 첫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 고교생 3만 3천여 명 응시

2026-03-24 13:43

2028 대입 개편 반영...고1·2 선택과목 없이 평가

대전시교육청 전경 / 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전경 / 사진=대전시교육청

[위키트리 대전=장윤아 기자] 대전 지역 고등학생 3만여 명이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한다.

대전시교육청은 24일 관내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 3만 3694명이 참여하는 '2026학년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학생들의 학업 수준을 점검하기 위한 시험으로, 2028년 대입제도 개편이 반영되면서 학년별 평가 방식이 다르게 적용된다.

고등학교 3학년은 현행 수능 체제와 동일하게 국어·수학 영역에서 공통 및 선택과목 구조로 시험을 치르며, 탐구 영역에서는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

반면 고등학교 1·2학년은 개편된 수능 체계를 적용해 국어·수학·탐구 영역 모두 선택과목 없이 평가가 진행된다. 탐구 영역의 경우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모두 응시해야 성적이 산출된다. 특히 1학년은 시행 시점을 고려해 중학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문항이 출제된다.

성적 처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맡아 전산으로 진행되며, 성적표는 다음 달 9일부터 24일까지 각 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어와 한국사 등 절대평가 과목은 원점수와 등급만 제공되고 상대평가 과목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함께 제공된다.

강의창 중등교육과 과장은 "이번 학력평가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학업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장윤아 기자 yun03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