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신안군이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 연장 운영’이라는 맞춤형 적극 행정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직원들의 탄력근무를 도입해 농업 현장의 시계를 행정 시계에 맞추는 ‘수요자 중심 행정’의 표본이라는 평가다.
23일 신안군농업기술센터는 춘기 영농철을 맞아 오는 3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 관내 13개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근무시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 13개소 23명 탄력근무 투입… ‘적기 영농’ 총력전
이번 연장 운영 기간에는 13개소에 배치된 23명의 근무자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유연하게 근무하며 농가의 기계 입출고를 돕는다. 정규 근무 시간 외에 발생하는 수요를 적극적으로 흡수해, 농작업의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휴무일인 주말과 공휴일에도 영농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출고와 사후 반납, 셀프 반납제 등 다양한 보완책을 세밀하게 마련했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장 운영이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원활한 이용을 위해 반드시 사전 예약제를 활용하고 기계 사용 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