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방산기업 재직자 실무역량 키운다

2026-03-23 13:45

서울·창원 중심 교육 구미로 확대
국방반도체·AI 무기체계 등 9개 과정 운영

구미시가 지역 방산 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구미공단 전경    /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지역 방산 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구미공단 전경 / 구미시 제공

[구미=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구미시가 지역 방산 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구미시는 그동안 서울과 창원에서만 운영되던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올해부터 지역에서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인력과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이하 방진회)가 주관하며, 방위산업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방위산업 전반에 대한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최근 방위산업 인력 수요 증가와 지역 방산 생태계 확대에 따라 올해부터 구미에서도 새롭게 운영한다.

본 교육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고, 방진회와 교육협약을 체결한 방산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시는 금오테크노밸리 내 교육시설을 무상 제공하는 등 교육 인프라 지원을 맡아 기업 재직자들이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교육과정은 방위산업 이해와 실무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방위산업개론, 국방획득체계, 방산수출, 국방반도체, AI 첨단 기술의 무기체계 적용 등으로 총 9개 과정 10회 교육이 진행 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방진회 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고, 각 과정별 교육 시작 약 한 달 전부터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방위산업 경쟁력 향상과 수출 촉진을 위한 활동, 방위산업에 관한 조사·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을 수행하는 방위산업 전문기관이다.

지난해 9월 경상북도·구미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방위산업 전력인력 양성과 지역 방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방위산업 전문교육이 구미에서 진행되면 지역 방산기업 재직자의 교육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실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