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대군부인' 예고편 속 한 장면 / 유튜브 'MBCdrama'오는 4월 10일 첫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되자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이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왕실이 존재하는 21세기 입헌군주제에서 살아가고 있는 성희주(아이유), 이안대군(변우석), 민정우(노상현), 윤이랑(공승연)의 모습이 담겼다.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궁궐에 모인 네 사람에게 적힌 문구들은 각자 살아온 인생의 모습들을 짐작하게 한다.
'성희주' 역의 아이유 캐릭터 포스터 / MBC먼저 평민에 서출임에도 대군 부인으로 궐에 발을 들이게 될 캐슬뷰티 대표 성희주는 ‘더럽게라도 이기겠다는 겁니다’라며 강렬한 승부욕을 드러낸다. 이길 때까지 결코 싸움을 멈추지 않는 성희주의 집념이 신분 상승이라는 목표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안대군' 역의 변우석 / MBC왕이 될 수 없는 왕실의 차남 이안대군은 '사냥에 철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말로 서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빛나서도, 소리 내서도 안 되는 궁궐의 질서 속에서 불같이 뜨거운 본성을 억누르며 살아온 이안대군이 성희주와의 혼인을 계기로 겪게 될 변화가 주목된다.
'민정우' 역의 노상현 / MBC국무총리 민정우는 '둡시다, 어차피 해프닝일 텐데'라며 여유로운 태도를 취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안대군의 오랜 친구로 왕실과 내각의 균형을 잡아온 민정우지만 성희주와 이안대군의 혼인을 계기로 감정의 파도를 맞이할 예정이다.
'윤이랑' 역의 공승연 / MBC마지막으로 왕실의 어른인 대비 윤이랑은 '왕가의 결혼에 행복이 있을 자리가 있습니까'라며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진다. 늘 왕실의 권위와 위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온 윤이랑이 평민과 혼인하겠다는 이안대군의 선택에 보일 반응이 궁금해진다.
'21세기 대군부인' 캐릭터 포스터는 강렬한 분위기와 함께 왕실에 모인 성희주, 이안대군, 민정우, 윤이랑의 각양각색 인생관을 보여주고 있다. 주어진 운명에 도전하거나, 혹은 이를 지키기 위해 애쓰는 네 사람의 대립이 예상되는 만큼 이들의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진다.
아이유, 변우석, 노상현, 공승연의 4인 4색 캐릭터를 확인할 수 있는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오는 4월 10일(금)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유튜브, MBCdrama◆ '21세기 대군부인' 주인공 아이유는...
'21세기 대군부인'은 '폭싹 속았수다'로 큰 사랑을 받은 아이유, '선재 업고 튀어'로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변우석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큰 관심을 받았다. 앞서 아이유는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목이 독특해서 인상에 남았다"며 " 각 인물의 개성이 드러나서 재미있게 읽었고 특히 희주 캐릭터의 종잡을 수 없는 행동들과 그 행동을 추진하는 그녀만의 동력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아이유가 맡은 성희주 역은 미모와 능력, 재력을 갖춘 캐슬뷰티 대표이지만 평민이라는 신분적 한계를 매일 마주하며 살아온 인물이다. 아이유는 성희주 역을 "욕심, 성깔, 귀여움"이라고 소개하며 "처음에는 통제할 수 없는 욕심과 괴팍한 성격이 도드라지지만 극이 진행되면서 결핍이 채워질수록 귀엽고 멋진 모습도 많이 보여진다"고 했다.
유튜브, MBCdrama특히 주어진 한계를 뛰어넘어 운명을 개척하는 성희주의 특별한 점으로는 "적극성"을 꼽았다. 이안대군과의 관계 구축을 위해 자존심도 접고, 다양한 매력과 칠전팔기의 마음가짐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모습이 매력적이기 때문. 아이유는 "이안대군에 대한 감정이 바뀌는 순간 역시 희주의 입체적인 면이 잘 드러나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또한 "위악적인 표정과 표현들로 연약한 부분을 감추는데 도가 튼 희주지만, 순간순간 어쩔 수 없이 드러나는 외로움과 연약함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성취를 위한 과정에서 도파민을 즐길 때의 희주, 그렇지 않을 때의 희주를 목소리와 표정의 생기로 차이를 두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아이유는 '21세기 대군부인'을 기다리는 시청자를 위한 관전 포인트로 "전반부의 스피디한 전개와 각 인물 사이 촘촘히 엮여 있는 감정들, 후반부의 진지하고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골라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