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목포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인 바다분수가 새 단장을 마치고 봄과 함께 다시 관람객을 맞는다. 음악과 빛, 물이 결합된 공연에 최신 K-팝 감성을 더해 한층 진화된 볼거리를 선보일 전망이다.
◆4월 1일 재개…겨울 정비 마치고 새 출발
목포시는 동절기 동안 시설 보강과 안전 점검을 위해 운영을 중단했던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공연을 오는 4월 1일부터 재개한다.
정비 기간 동안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연출 요소를 보강해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 환경을 갖췄다.
◆K-팝·영화 OST 결합…빛과 물의 연출 진화
올해 첫 공연은 영화 OST와 대중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악동뮤지션의 감성적인 곡과 다양한 K-트롯 음악이 레이저와 분수 연출과 어우러져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다채로운 색감의 조명과 역동적인 분수 움직임이 결합돼 한층 입체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낮에도 즐긴다…축제 기간 특별 운영 확대
기존 야간 중심이었던 운영 방식도 일부 확대된다.
유달산 봄축제 등 지역 주요 행사 기간에는 낮 시간대 공연을 추가 편성해 관광객들이 시간 제약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낮과 밤을 아우르는 관광 콘텐츠로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계절별 운영 체계…여름철 공연 확대
공연은 계절별로 운영 횟수를 조정해 효율성을 높인다.
봄·가을에는 평일과 주말에 따라 차등 운영되며, 여름철에는 공연 횟수를 늘려 관광 성수기에 대응한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로 운영된다.
◆누적 800만 관람…목포 대표 야간 명소 자리매김
2010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바다분수는 누적 관람객 800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 성장했다.
시는 온라인 사연 신청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해 관람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더욱 화려해진 연출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밤바다의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