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 ‘청렴 체질’ 바꾼다~부패 취약분야 정밀 정조준

2026-03-22 16:02

전남 목포시, ‘청렴 체질’ 바꾼다~부패 취약분야 정밀 정조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목포시가 조직 전반의 청렴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내부 진단과 제도 개선을 병행하는 전면적인 대응에 나섰다. 취약 분야를 집중 보완하는 실행 중심 전략으로 ‘신뢰 행정’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간부 총집결…청렴정책 실행력 점검

목포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반부패·청렴시책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진행됐으며, 실·국 단위 책임자들이 참여해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청렴도 평가 분석…취약 지표 집중 개선

시는 전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토대로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표를 면밀히 분석하고,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선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지표 개선을 넘어 실제 행정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뒀다.

◆설문·현장 간담회 병행…내부 문제 진단 강화

특히 내부 설문조사 결과를 활용해 공직사회 내 취약 요인을 다각도로 진단하고, 부서별 의견을 수렴하는 현장 간담회를 통해 제도 개선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형식적인 청렴 정책이 아닌, 체감도 높은 개선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33개 실천과제 가동…상시 점검체계 구축

목포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과제로 갑질 근절 대책, 전 직원 대상 교육, 청렴 문화 확산 행사 등 총 33개 과제를 설정했다.

또한 이행 점검회의를 정례화해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정책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청렴은 신뢰의 출발”…행정 혁신 의지 강조

조석훈 권한대행은 “공직자의 청렴은 시민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가치”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과제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한 행정 시스템 구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