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재택의료 본격화~거동 불편 어르신 ‘찾아가는 진료’

2026-03-22 14:31

전남 곡성군, 재택의료 본격화~거동 불편 어르신 ‘찾아가는 진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재택의료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지역 내 민간 의료기관과 협력해 ‘찾아가는 의료’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민관 협력으로 재택의료 체계 구축

곡성군은 최근 곡성사랑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기요양 수급자를 위한 재택의료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의 ‘장기요양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의료진이 직접 방문하는 맞춤형 서비스

사업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환자를 위해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가정을 찾아 진료와 상담,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 상태 점검은 물론 생활 환경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의료·돌봄 연계로 사각지대 해소

군은 대상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장기요양기관과 돌봄 서비스, 지역 복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의료와 돌봄이 통합된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의료 취약계층이 병원을 찾지 않아도 안정적으로 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익숙한 공간에서 안정적 치료 지원”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중심 재택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어르신들이 생활하던 공간에서 안정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넓혀 재가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