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강진군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며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지난 17일 지역 각계 인사들이 장학금을 기탁하며 미래 인재 지원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래 강진완도축산농협 조합장은 1천만 원을 기탁했으며, 김형수 에이텍컴퓨터 남부사업부장은 2백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조광일 양무정 사두 1백만 원, 한태선 체육회 수석부회장 1백8만 원, 강현범 강진비색청자요 대표 1백만 원, 위금량 무진요 대표 50만 원 등도 장학금 기탁에 동참했다.
강진완도축산농협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총 1억 4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김영래 조합장은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들이 다시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의지를 밝혔다.
김형수 남부사업부장은 이번이 첫 기탁으로,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참여했다. 에이텍컴퓨터 남부사업부는 광주 광산구에 소재한 IT 장비 제조·공급 업체로, 최근 5년간 강진군에 다수의 PC를 공급하는 등 지역과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양무정과 체육회 관계자들은 전국 궁도대회 단체전 우승 상금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한태선 수석부회장은 ‘108배’의 의미를 담아 1백8만 원을 보태며 총 2백8만 원의 장학금을 마련했다.
전통 산업 분야에서도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강진비색청자요는 청자 축제 기간 판매 수익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했으며, 무진요 역시 첫 기탁에 참여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강진원 재단 이사장은 “지역 기업과 단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인재 양성 기반이 더욱 탄탄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