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전남 농촌의 실질적인 기둥으로 자리매김한 ‘여성 농업인’들의 지위를 향상하고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와 농업 기관들이 두 팔을 걷어붙였다.
21일 전라남도는 전남도와 함평군이 후원한 ‘제12회 한국여성농업인 전라남도대회’가 함평군 문화체육센터에서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밝혔다.
◆ “안정적 영농 여건 조성 총력”… 행정통합 속 농업 비전 제시
‘희망은 농업에, 변화는 여성농업인으로부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문수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농협 및 농어촌공사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여성 농업인들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개회식에서는 농업 발전과 여성 권익 보호에 앞장선 공로자 27명에게 장관상과 도지사상 등이 수여됐다.
김매숙 한여농 전남도연합회장은 “한여농이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드는 중심축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에 화답해 황기연 도지사 권한대행은 “여성 농민들이 흘린 땀방울이 전남 농업의 오늘을 만들었다”고 격려하며, “전남·광주 행정통합 등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도 여성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영농 여건 조성에 도정의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