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경선 통과한 김영록, ‘검증된 행정가’ 승부수 띄웠다… “전남광주 100년, 내게 맡겨달라”

2026-03-21 15:48

20일 예비경선 결과 발표 직후 “위대한 당원의 선택은 항상 옳다”며 본선 지지층 결속 나서
“가보지 않은 길, 지역 간 갈등 조정 등 난제 수두룩”… 타 후보와 차별화된 위기관리 능력 부각
“대통령·당원·시민이 모두 원하는 시장 될 것”… 서울특별시 뛰어넘는 거대 통합 비전 제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경선을 무사히 통과한 김영록 예비후보가, 본선을 향한 첫 메시지로 ‘위기관리 능력’과 ‘준비된 행정가’ 프레임을 꺼내 들었다.

사상 초유의 거대 지자체 통합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파열음을 강조함으로써, 자신의 관록과 행정력을 경쟁 후보들과 차별화하려는 고도의 정치적 승부수로 풀이된다.

21일 김영록 후보 캠프에 따르면, 김 후보는 전날(20일) 오후 예비경선 결과가 발표되자마자 ‘위대한 민주당원의 선택은 항상 옳습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전격 발표하며 지지층 결속에 나섰다.

◆ “앞으로 4년이 100년 결정”… 본선 고지 선점 잰걸음

김 후보의 메시지에는 거대 지자체를 이끌어갈 수장의 자신감이 묻어났다. 그는 “전남광주특별시는 지금껏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이라고 규정하며, 필연적으로 뒤따를 행정 혼선과 지역 이기주의 등 난제를 정면으로 거론했다. 이어 “지금부터 4년이 전남광주의 100년을 결정짓는다. 뛰어난 행정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김영록만이 이를 해결할 수 있다”며 본선 경쟁력을 강하게 어필했다.

나아가 김 후보는 “더 이상 변방이 아니라 서울특별시와 당당히 겨루는 역사를 쓰겠다”며, “대통령과 민주당원, 그리고 특별시민 모두가 원하는 통합특별시장이 되겠다”고 선언하며 본격적인 본선 세몰이를 예고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