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학업을 중단했거나 다른 경로로 학력을 인정받으려는 이들에게 검정고시는 다시 출발할 기회다. 세종시교육청이 2026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을 공고하고 본격적인 시험 준비에 들어갔다.
세종시교육청은 20일 교육청 누리집에 2026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험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을 게시했다. 이번 시험은 4월 4일 세종시 도담고등학교에서 치러진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신분증과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을 지참해야 한다. 초졸 응시자는 흑색 볼펜을 준비해야 한다. 모든 응시자는 오전 8시 2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2교시 이후 일부 과목만 응시하는 수험생도 시험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해야 한다.
인정되는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외국인등록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여권, 청소년증,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장애인등록증이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에는 시험 당일 신분증과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사진 1매를 시험본부에 제출하면 재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검정고시 응시 예정자는 초졸 23명, 중졸 55명, 고졸 260명 등 모두 338명이다. 합격자는 5월 8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시험장 안전관리를 위해 응시자와 보호자 차량의 학교 출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되며, 수험생은 교통 혼잡에 대비해 여유 있게 도착할 필요가 있다. 자세한 시험시간표와 유의사항은 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검정고시는 단순한 시험이 아니라 배움의 경로를 다시 잇는 제도다. 교육청의 안내가 형식에 그치지 않으려면 수험생이 혼선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과 정보 제공이 끝까지 꼼꼼해야 한다. 응시생에게는 무엇보다 시간과 준비물, 입실 규정을 정확히 확인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