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20조 재정 특례로 K-문화 거점 구축”~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문화 비전 선포

2026-03-19 18:03

19일 광주문화재단 이사회서 통합특별법 내 18개 문화조항 중심 초광역 정책 로드맵 제시
2,500억 규모 ‘K-콘텐츠 테크타운’ 및 마한·근대유산 묶는 역사특구 등 시너지 극대화
강 시장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뛰어넘는 부강한 문화도시로 도약… 청년 예술 생태계 완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00일여 앞으로 다가온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발맞춰, 통합특별법에 명시된 18개 문화특례 조항과 20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지렛대 삼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초광역 문화특별시’를 완성하겠다는 강력한 정책 드라이브를 걸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9일 광주문화재단 다목적실에서 열린 광주문화재단 이사회에 참석해 ‘광주전남 통합특별법'에 담긴 주요 문화정책을 공유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9일 광주문화재단 다목적실에서 열린 광주문화재단 이사회에 참석해 ‘광주전남 통합특별법'에 담긴 주요 문화정책을 공유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19일 강기정 시장은 광주문화재단에서 열린 이사회에 직접 참석해, 통합 이후 추진될 굵직한 문화·관광·콘텐츠 산업 전략을 전격 발표했다.

◆ 인프라·콘텐츠·역사의 삼각편대… “초광역 시너지 폭발”

새롭게 출범할 통합특별시의 문화 행정은 3대 축으로 전개된다. 첫째는 ‘하드웨어 확충’이다. 특별법 내 ‘우선 설치 조항’을 근거로 국립 3대 문화시설 유치에 쐐기를 박고, 전문예술극장 등 대형 인프라를 속도감 있게 짓는다.

둘째는 ‘미래 먹거리’인 K-콘텐츠 허브 구축이다. 약 2,500억 원을 투입해 ‘K-콘텐츠 테크타운’을 세우고, 전남 동부권의 웹툰·애니메이션 산업과 융합해 거대한 문화 경제권을 창출한다. 셋째는 ‘공동 역사 자산의 글로벌화’다. 영산강 마한문화권과 양림동 근대유산 등을 아우르는 역사문화특구를 지정하고 공동연구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강기정 시장은 “통합특별시 출범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에 걸맞은 확장된 정책 추진이 가능해졌다”며, “좋은 문화 인프라를 찾아 서울로 가지 않고, 오히려 통합특별시에 살아 서울보다 더 많은 것을 누리는 진정한 ‘인 광주’, ‘인 전남’ 시대를 열겠다”고 역설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