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장성군이 전 세계 600여 명의 셰프가 활동하는 최고 권위의 ‘프랑스마스터셰프협회(MCF)’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지역 친환경 농산물과 사찰음식을 결합한 고품격 ‘미식 관광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펼쳤다. 장성만의 차별화된 치유·미식 자원을 글로벌 관광 브랜드로 격상시키겠다는 지자체의 전략적 행보가 빛을 발하고 있다.
19일 장성군은 “최근 전남 미식 팸투어 일정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장성 백양사를 방문하는 MCF 소속 요리사 200여 명에게 정관스님의 사찰음식과 우수한 지역 식재료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 전통의 맛과 친환경 농업의 시너지 극대화
장성군은 이번 행사를 단순한 요리 체험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알리는 쇼케이스로 활용했다. 장성친환경농업협회와 협력해 유기농 방울토마토, 딸기, 레몬 등 청정 장성에서 생산된 농산물 홍보 부스를 별도로 마련, 깐깐한 글로벌 셰프들에게 지역 식재료의 뛰어난 품질을 직접 확인시켰다.
19일 체험 현장을 직접 찾아 셰프들을 환대하고 행사를 점검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세계 미식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프랑스 마스터 셰프들에게 장성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 사찰음식, 친환경 식재료를 융합해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팸투어가 장성이 지닌 고유한 미식 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하는 강력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