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유성장터 만세운동·의병제 기념행사 개최

2026-03-19 15:58

항일운동 재현 행사... 주민 300여 명 참여

19일 열린 ‘2026 유성장터만세운동 및 의병제 기념행사' 기념사진 / 사진=대전 유성구
19일 열린 ‘2026 유성장터만세운동 및 의병제 기념행사' 기념사진 / 사진=대전 유성구

[위키트리 대전=장윤아 기자] 대전 유성구는 19일 유성시장 장터공원 일원에서 '2026 유성장터만세운동 및 의병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을미의병과 3·1운동으로 이어진 유성 지역 항일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유성장터 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6일 지족리에서 시작돼 유성시장으로 확산되며 대전 지역 만세운동의 출발점이 된 역사적 사건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해 유성장터만세운동 거리 행진을 재현했다. 참가자들은 구암교에서 장터공원까지 행진하며 독립선언서 낭독과 만세삼창, 기념공연 등을 진행했다.

특히 어린이 대상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과 등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항일 역사와 독립운동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정용래 청장은 "유성은 을미의병이 시작된 곳이자 대전 만세운동의 발원지"라며 "선열들의 뜻을 계승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ome 장윤아 기자 yun03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