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황경아 더불어민주당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가 이재명 정부의 ‘전쟁 추경’(민생 회복 목적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적극 지지하며, 이를 지렛대 삼아 광주 남구의 고질적인 상권 침체를 타개할 강력한 구조적 혁신을 예고했다. 3선 구의원 출신의 ‘재정 전문가’라는 강점을 앞세워 정책적 선명성을 부각하려는 정치적 행보로 풀이된다.
19일 황경아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주문한 추경의 핵심은 서민 경제가 무너지지 않도록 신속히 재정을 투입하는 것”이라며, “남구 역시 단순 지원을 넘어 상권의 체질 자체를 바꾸는 혁신 행정이 절실하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 데이터 기반 맞춤형 설계와 ‘투트랙 재정 전략’ 승부수
황 예비후보는 기존 남구의 상권 정책이 실질적 매출 증대 없이 일회성 축제에만 매몰되어 있다고 날카롭게 진단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전 상권 데이터 전수조사 및 맞춤형 재설계 ▲전통시장·골목상권 디지털 전환 지원 ▲기본소득형 소비쿠폰의 지역상권 집중 사용 설계를 제시했다.
또한,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 공약 이행을 위해 ‘재정 구조 투트랙 전략’도 함께 꺼내 들었다. 세출 구조조정으로 예산 누수를 막는 동시에, AI 기반 체납 관리와 유휴 자산 발굴을 통해 구청의 자체 수입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광주 최초의 여성 구청장에 도전하는 황 예비후보는 “12년간 남구의회에서 다져진 재정 전문가의 역량을 총동원해, 소비가 지역 안에서 힘차게 도는 새로운 남구 경제 생태계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