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서부권 표심 향해 ‘초대형 청사진’ 쐈다~“글로벌 에너지·반도체·해양 허브 구축”

2026-03-19 11:08

19일 전남도의회서 기자회견 열고 서부권 특화 ‘7대 발전공약’ 전격 발표
RE100 기반 빅테크 유치, 농협중앙회·국가유산청 이전 등 서부권 대개조 로드맵 제시
김 예비후보 “태양과 바람이 산업 경쟁력인 시대, 서부권을 1,100만 평 미래 거점으로 키울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전남 서부권을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 및 AI·데이터 산업의 심장’으로 육성하겠다는 강력한 비전을 제시하며 권역별 맞춤형 표심 공략에 나섰다. 1,100만 평 규모의 미래산업 복합공간 조성과 대규모 공공기관 이전이라는 파격적인 로드맵을 통해 행정력과 비전을 겸비한 ‘준비된 시장’임을 부각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영록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19일 전남도의회에서 ‘전남서부권 발전 7대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영록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19일 전남도의회에서 ‘전남서부권 발전 7대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19일 김영록 예비후보는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남 서부권 7대 발전공약’을 발표했다.

◆ “에너지 고속도로부터 공공기관 유치까지”… 광폭 행보

김 예비후보가 내놓은 7대 공약의 핵심은 서부권의 지리적·환경적 이점을 극대화한 ‘미래 첨단 산업화’다.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와 수도권을 잇는 ‘에너지 고속도로’를 깔고, 오픈AI·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범용 메모리 반도체 양산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1극 체제’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굵직한 공공기관 이전 카드도 꺼내 들었다. 국가유산청을 서부권으로 이전하고, 목포·무안권에 농협중앙회와 한국공항공사 등을 유치해 지역 경제의 확실한 모멘텀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서부권은 산업용지 400만 평, 배후도시 700만 평 등 총 1,100만 평의 융복합 공간 조성이 가능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곳”이라고 강조하며, “일 잘하는 전남광주특별시장 김영록이 전남 서부권을 대한민국 성장을 이끄는 글로벌 경제·문화 거점으로 반드시 도약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