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원장 신미경)과 도민 건강 증진 및 치유농업 사회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심신 건강을 돕는 치유농업이 새로운 사회서비스 분야로 주목받는 가운데,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와의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치유농업 자원 발굴 및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치유농업 서비스의 전문성 확보 및 품질 관리 ▲사회서비스 이용 대상자 발굴 및 복지 현장 연계 ▲치유농업 사회서비스 운영 모델의 지역사회 확산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전라남도에서는 현재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은 ‘농촌체험, 심신안정’ 지역사회서비스 바우처 사업이 운영 중이다. 해당 사업은 감정노동자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는 국가재난 인력(소방관 등), 은둔청년 등을 대상으로 하며, 현재 순천·구례·해남 등 도내 6개 농장에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치유농업 자원과 복지 네트워크의 결합을 통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치유농업을 핵심 복지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미경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장은 “치유농업은 현대인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농업과 복지가 결합된 이번 협력 모델이 전남 지역 사회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