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시민 자발적 기부로 ‘인재 육성 르네상스’ 활짝~ 57년생 모임 1천만 원 기탁

2026-03-19 10:05

19일 함평군, 1957년 정유생 회원 일동으로부터 인재양성기금 1천만 원 수여 발표
환갑(2017년) 이어 고희(2026년)까지 이어진 지역 사회의 성숙한 기부 문화 ‘눈길’
군 관계자 “시민들의 소중한 뜻 받들어, 교육 사각지대 없애고 미래 인재 양성 총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지역 사회의 자발적이고 성숙한 기부 문화를 강력한 동력 삼아, ‘지역 인재 육성 및 교육 인프라 확충’이라는 핵심 군정 과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함평군은 “지역 내 1957년생 동갑내기 모임인 ‘정유생 회원 일동(회장 전종현)’이 전날 군수실을 방문해 지역 인재양성기탁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민관이 함께 키우는 미래… 촘촘한 장학 네트워크 구축

지자체의 장학 기금 조성 사업에 시민들이 인생의 중대한 기념일(회갑, 고희)을 맞아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것은, 지자체의 행정력과 시민의 애향심이 빚어낸 성공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평가받는다. 정유생 회원 일동은 2017년 회갑 기념 570만 원 기탁에 이어, 올해 고희를 맞아 1,000만 원을 추가로 기탁하며 지역 교육 발전에 대한 굳건한 지지를 보냈다.

전종현 회장은 기탁식에서 “우리 군 인재들이 함평군 미래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군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함평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뜻깊은 날을 기념해 지역 교육을 위해 쾌척해 주신 귀중한 재원인 만큼, 1원도 헛투루 쓰이지 않도록 하겠다”며 “우리 군 인재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정진하고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탄탄한 교육 지원망을 구축하는 데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