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이 우리 곁으로 돌아온다.

예고편은 MIT 입학을 앞둔 네드(제이콥 배덜런), 미쉘 존스(젠데이아 콜먼)의 모습을 지켜보는 피터 파커(톰 홀랜드)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자신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잊은 친구들이 대학 입학 전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며 피터는 착잡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난 그냥 피터 파커가 아니라 나는...스파이더맨이니까"라며 스스로 되뇌이는 피터가 큰 힘에 따른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거미는 세 번의 생애 주기를 겪으며, 주기 사이 위협에 취약한 상태를 버텨내는 과정은 거미에게 일종의 재탄생과 같죠"라는 내레이션이 이어진다. 피터 파커가 겪게 될 위험천만한 사건을 예고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한 스파이더맨의 모습이 등장해 사람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예고편에는 스파이더맨만이 보여줄 수 있는 짜릿한 액션신도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짜릿한 활공 액션부터 새로우면서도 강력한 적들이 등장하며 화려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했다. 친구들에게 잊혀지고, 자신의 몸 상태가 변하는 등 전과는 확연하게 다른 상황에 놓인 피터 파커가 과연 '스파이더맨'으로서 어떤 선택, 어떤 행동을 하게 될지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파이더맨'은 마블 세계관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시리즈 중 하나다. 스파이더맨의 주인공인 피터 파커는 모종의 거미에게 물려 뛰어난 신체 능력을 얻고 벽에 붙을 수 있는 능력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거미 인간이다. 그동안 영화 '어벤져스' 등 마블 시리즈에 친근한 히어로인 스파이더맨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관객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시리즈는 스파이더맨 3부작의 마지막 편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다. 국내에서는 무려 700만 관객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피터 파커가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나면서 생긴 문제를 해결하고자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다중우주)가 열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하지만 피터 파커는 주변인들의 위험에 처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일부러 친구들의 기억을 지우는 선택을 하게 된다. 이번에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기대되는 건 바로 이 때문이기도 하다. 쾌활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청소년이었던 피터 파커가 과연 새롭게 변한 세상에서 어떻게 사건들을 해결해 나갈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떤 성장통을 겪게 될지 이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영화에 볼거리는 충분할 것이다.
영화 개봉은 7월이지만, 피터 파커의 새로운 모습에 개봉 전부터 "이것만 기다렸다", "영웅이 됐다", "액션 기대된다", "피터 파커가 행복해지게 해주세요", "너무 기대된다", "떡밥이 보인다" 등 영화 내용에 대한 온갖 추측과 사람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