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학교 밖 돌봄 거버넌스’ 출항~지자체·기관 총망라 ‘온동네 돌봄망’ 짠다

2026-03-19 04:13

18일 교육청·전남도·도의회·학부모 등 8인 참여 ‘온동네 초등 돌봄 협의체 1차 협의회’ 개최
학교 중심에서 지역사회 연계로 패러다임 전환… 학기 초 돌봄 초과 수요 적극 흡수
김종만 과장 “지자체·돌봄기관 역량 총결집해 빈틈없고 촘촘한 통합 돌봄 체계 완성할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초등 돌봄의 패러다임을 ‘학교 중심’에서 ‘지역사회 연계형’으로 대전환하며,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강력한 돌봄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저출산 위기 극복과 학기 초 돌봄 대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교육청 단독의 노력을 넘어 범지역적 행정력이 결집되어야 한다는 정책적 판단이다.

‘전남 온동네 초등 돌봄 협의체 1차 협의회’에서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 지역 돌봄기관 관계자들이 초등 돌봄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전남 온동네 초등 돌봄 협의체 1차 협의회’에서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 지역 돌봄기관 관계자들이 초등 돌봄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18일 전남교육청은 “전라남도, 전라남도의회, 지역아동센터 등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전남 온동네 초등 돌봄 협의체’를 발족하고, 이날 1차 협의회를 심도 있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 분기별 정례화로 실행력 확보…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 구축”

이번 협의체에는 교육청과 도청은 물론, 지역대학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학부모연합회 등 지역 사회의 핵심 주체들이 총망라됐다. 이들은 지역 자원 협력 모델 발굴과 돌봄 공간(아파트 커뮤니티 등) 확충을 통해 고질적인 학기 초 돌봄 초과 수요를 구조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교육청은 협의체를 일회성 기구에 그치지 않고 분기별 정례 협의회로 운영해 실행력을 담보할 계획이다. 김종만 학령인구정책과장은 “초등 돌봄은 이제 학교의 범위를 넘어 지역사회가 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 할 최우선 공동 과제”라며, “지자체와 돌봄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촘촘한 전남형 돌봄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정책 의지를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