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까지 보인다…기네스북 오른 184m '세계 최고' 전망대, 4월 전격 개장

2026-03-18 17:56

'세계 최고' 184.2m 청라하늘대교 전망대 4월 개장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상 교량 전망대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인천 청라하늘대교(제3연륙교) 전망대가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청라하늘대교 / 뉴스1
청라하늘대교 / 뉴스1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하늘대교 주탑 전망대를 비롯한 주요 관광시설을 다음 달 중 개장하기 위해 실내 인테리어 공사와 운영업체 선정 등 막바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여는 청라하늘대교 전망대는 해발 184.2m 높이에 조성됐다. 기존에 세계 최고 높이 교량 전망대 기록을 보유했던 미국 메인주의 페놉스콧 내로스 교량 전망대보다 56m 높다. 청라하늘대교 전망대는 기네스북 등재와 함께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RC)로부터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전망대에서는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의 스카이라인, 서해 바다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기상 여건이 좋은 날에는 인천은 물론 서울 롯데월드타워와 남산타워까지 조망할 수 있다. 단순 관람형 시설에 그치지 않고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됐다. 방문객이 안전장비를 착용한 뒤 투명 바닥과 외부 공간을 직접 걷는 ‘엣지워크’가 설치돼 색다른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량 하부 공간도 관광자원으로 활용된다. 주탑 하단부에는 교량 벽면에 빛 영상을 투사하는 ‘바다영화관’이 조성돼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서해 풍경을 다양한 각도에서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보행데크도 설치돼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휴식 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

시설 이용료는 일반 성인 기준 전망대 1만 5000원, 전망대 이용이 포함된 엣지워크 6만 원으로 책정됐다. 인천시민은 해당 시설을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청라하늘대교 / 구글 지도
home 양주영 기자 zoo123@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