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시당, “광주시의원 증원 적극 찬성… 통합특별시 의석 불균형 바로잡아야”

2026-03-18 17:00

18일 보도자료 통해 지난 16일 광주 국회의원 8명의 ‘정개특위 정수 조정 요구’ 지지 선언
광주 23명 vs 전남 61명 극심한 불균형 구조 지적… “성공적 통합 위한 첫 단추”
비례의석 확대 및 기존 선거구 분산 등 구체적 대안 제시하며 헌법상 인구 편차 기준 충족 촉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국민의힘 광주시당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의 핵심 선결 과제로 ‘광역의원 정수 조정’을 띄우며,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요구에 힘을 실었다. 통합특별법 통과는 끝이 아닌 시작일 뿐이며, 권한 및 재정 이양에 앞서 대의민주주의의 기본인 ‘의석 불균형’부터 바로잡아야 한다는 정치적 승부수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안태욱)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 8명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요구한 ‘광주시민 대표성 반영을 위한 광역의원 정수 조정’에 적극 찬성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 “비례 늘리고 선거구 쪼개라”… 2.7배 쏠림 현상 타파 정조준

시당은 현재의 광주(23명)와 전남(61명) 간 2.7배에 달하는 의원 수 격차를 ‘비정상적인 불균형 구조’로 규정했다. 도농 복합의 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하나의 통합특별시로 묶인 이상 기존의 비율을 유지하는 것은 위헌적 소지가 다분하다는 지적이다.

시당은 해결책으로 “광주시 비례의석을 늘리거나, 기존 선거구를 분산 확대해 지역구 의석 자체를 늘리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어 “의석수 정상화는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 이전에 내부의 차별을 없애고 성공적인 특별시로 가기 위한 필수 전제조건”이라며, 여야를 떠난 초당적 협력과 신속한 선거구 획정을 국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