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파크골프 50곳 조성하겠다’ ~5만 동호인 표심 잡고 ‘서울과 경쟁’ 선언

2026-03-18 16:40

18일 김영록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 2030년까지 권역별 명품 구장 등 50곳 신설 공약 발표
광주·동부·서부·남부 권역별 54홀 구장 지어 숙박·편의시설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육성
거대 담론 넘어 시민 삶 파고드는 ‘생활밀착형 행정가’ 면모 부각… “특별시에 걸맞은 복지 실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에 나선 김영록 예비후보가 매년 20% 이상 급증하고 있는 ‘5만 파크골프 동호인’의 표심을 정조준한 매머드급 생활 공약을 꺼내 들었다.

김영록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
김영록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

거창한 정치적 구호 대신, 중장년층의 일상과 직결된 ‘파크골프장 인프라 대폭 확충’을 약속하며 ‘실력 있는 혁신 행정가’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히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김 예비후보는 18일 “2030년까지 전남광주특별시 내에 54홀 규모의 명품 파크골프장을 권역별(광주·동부·서부·남부)로 조성하는 등 총 50곳의 구장을 신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 불균형 해소하고 관광 수입까지 챙기는 ‘일석이조’ 전략

단순히 체육시설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경제적 파급효과까지 고려했다. 김 예비후보는 각 권역에 들어설 54홀 규모의 대형 파크골프장을 인근 숙박 및 편의시설과 연계해 전국구 단위의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일부 시·군에 구장이 편중된 문제도 해소해 지역 간 복지 인프라의 균형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특별시의 혜택이 거창한 곳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삶의 질에 직접 닿는 생활밀착형 정책에서 시작된다”며, “행복한 노후의 필수 시설인 파크골프장을 크게 늘려 서울특별시와 당당히 경쟁하는 전남광주특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촘촘한 생활 공약으로 유권자들의 바닥 민심을 훑고 있는 김 예비후보의 전략이 경선판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