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이재명 대동세상' 대전 선포...AI·기본소득 등 10대 공약

2026-03-18 14:07

18일 대전시의회 기자회견...AI 구독료 지원·버스 완전공영제
“시민 체감 정책으로 삶의 질 도시 만들 것”

장철민 의원이 18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체감형 정책을 중심을 한 10대 민생공약을 제시하며 '이재명 민생 철학을 대전에서 가장 먼저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김지연 기자
장철민 의원이 18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체감형 정책을 중심을 한 10대 민생공약을 제시하며 "이재명 민생 철학을 대전에서 가장 먼저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김지연 기자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이 '이재명식 민생정치'를 전면에 세우고 대전에서 '대동세상' 실현을 선언하고 10대 민생 공약을 발표했다.

장 의원은 18일 발표문을 통해 "성장의 과실이 소수가 아닌 다수에게 공정하게 돌아가는 사회가 이재명 국민주원정부의 핵심 정신"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민생 철학을 대전에서 가장 먼저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는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는 구체적인 실천이어야 한다"며 "대전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스마트하고 편리하며, 문화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체감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이 제시한 공약의 핵심은 인공지능(AI)과 기본소득, 생활밀착형 복지 확대다.

우선 청년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서비스 유료 구독료를 지원하는 'AI 바우처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월 3만 원 수준의 구독료를 지원해 취업 준비와 업무 역량 강화를 돕고, 향후 전 시민으로 확대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구상이다.

청년 정책으로는 경기도에서 시행한 청년기본수득 모델을 도입해 만 24세 청년에게 연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골목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완전공영제로 전환해 버스 인프라를 확대하고 시민 이동권을 강화한다는 공약도 포함했다. 또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건강보험에서 지원하는 2개 임플란트 외 '세 번째 임플란트' 비용을 지원하는 정책도 제시했다.

아울러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한 공약도 내놓았다. 갑천·유등천·대전천 등 대전의 3대 하천을 시민들이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는 수변 휴식 공간으로 정비하고 대전 5개 구 전역에 맨발걷기 산책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장 의원은 “정치의 존재 이유는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다”며 “대전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삶의 질 모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home 김지연 기자 jyed36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