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백금포 문화곳간 1933’ 상시운영 돌입

2026-03-18 13:36

운영문화·관광·워케이션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체류형 관광 거점 기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강진군이 지역의 문화자원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백금포 문화곳간 1933’을 오는 23일부터 상시 개방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백금포 문화곳간 1933’은 강진군 군동면 백금포길 28 일원에 조성된 시설로, 총 연면적 663㎡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다. 내부는 카페와 휴게공간으로 구성된 A존과, 미디어아트 전시공간인 B존으로 나뉘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A존은 관광객과 주민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카페와 휴게공간으로 운영되며, 강진을 대표하는 청자 및 관광 기념품을 비롯한 다양한 관광 굿즈를 판매한다. 또한 관광지도와 추천 코스 안내 등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소규모 판매 및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백금포 문화곳간 1933’은 주민 참여형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마을 부녀회를 중심으로 생활문화 기반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작은 음악회와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더불어 어린이를 위한 독서공간도 마련해 지역 주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워케이션 공간도 눈길을 끈다. 공유오피스 형태의 업무 공간과 소규모 회의 및 세미나가 가능한 시설을 갖추어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하고, 일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B존에서는 강진의 자연과 문화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콘텐츠가 운영된다. ‘강진오솔길’, ‘강진만찬’, ‘황금들녘’을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몰입형 문화 경험을 제공하며, 유튜브 쇼츠 등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백금포 문화곳간 1933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강진 관광의 새로운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