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바빠서, 혹은 깜빡해서 미뤄둔 자동차세나 재산세가 있다면 서둘러 확인해야 합니다. 무심코 넘겼다가는 당장 타고 다녀야 할 자동차 번호판이 떼이거나, 군에서 지원하는 각종 보조금 혜택에서 제외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5월 말까지 밀린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집중적으로 거둬들이기로 하면서,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이달부터 ‘2026년 상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집중정리기간’을 운영한다.
◆ “카톡으로 확인하고 위택스로 간편 납부”… 생계형은 구제
군은 먼저 군민들이 체납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카카오톡 알림톡과 고지서를 발송해 자진 납부를 돕는다. 납부는 가상계좌는 물론 은행 ATM, ARS(142211), 위택스(wetax)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용카드 결제까지 가능하다. 만약 이를 무시할 경우 예금이나 부동산 압류 등 강력한 제재가 가해진다.
다만 군은 당장 세금을 내기 막막한 소액 생계형 체납자들에게는 무조건적인 압류 대신, 형편에 맞게 나눠 낼 수 있도록 분납을 유도하고 체납 처분을 유예해 주는 등 ‘따뜻한 징수’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