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제봉투, 칼로 '이 부분'만 잘라보세요...다들 왜 이제 알았냐고 합니다

2026-03-21 07:00

한국인 90%가 모르는 종량제봉투 정리법, 지금 바로 써보세요!

종량제봉투 정리가 늘 번거로웠다면, 생각보다 해답은 단순할 수 있다.

기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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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투 윗부분 한쪽에만 작은 칼집이나 구멍을 내 걸어두는 것만으로 보관이 훨씬 쉬워지고, 한 장씩 꺼내 쓰기도 한결 편해진다는 생활 꿀팁이 주목받고 있다. 별도 정리함을 따로 살 필요도 없고, 좁은 싱크대 하부장 공간도 훨씬 깔끔하게 쓸 수 있어 영상을 본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 간단한 걸 왜 이제 알았나 싶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집구석구석꿀팁, 집꿀’에는 “한국인 90%가 모르는 종량제 봉투 보관 꿀팁 3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영상에서 유튜버는 “다들 종량제 봉투 어떻게 보관하시냐. 저희는 한 번 사면 리터별로 10장씩 사 오는데, 그냥 넣고 사용하면 좁은 하부장 공간 금세 지저분해지고 부피 차지해 싫고, 세모 접기 하자니 참 귀찮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알려드리는 3가지 방법은 부피 차지 1도 없이 10초 만에 정리하는 방법”이라며 따라 하기 쉬운 보관법을 소개했다.

기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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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눈길을 끈 방법은 종량제봉투에 직접 작은 칼집을 내는 방식이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종량제봉투를 펼친 뒤 날개 가운데 윗부분에 작게 일자로 칼집을 내준다. 그다음 싱크대 하부장 안쪽 중간쯤에 접착식 후크 하나를 붙이고, 방금 만든 구멍을 걸어주면 끝이다. 복잡한 수납 도구 없이도 봉투를 세워 보관할 수 있고, 필요할 때는 한 장씩 바로 뽑아 쓸 수 있어 실용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칼 대신 가위나 펀치를 써도 된다. 가위를 활용할 경우 종량제봉투를 세로로 접은 뒤 윗부분을 사선으로 살짝 잘라주면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핵심은 봉투를 무리하게 접거나 구겨 넣지 않고, 걸어서 보관할 수 있게 만드는 데 있다. 실제로 이렇게만 정리해도 싱크대 아래 공간이 훨씬 덜 어수선해지고, 매번 봉투를 꺼낼 때마다 여러 장이 한꺼번에 따라 나오는 불편도 줄일 수 있다.

기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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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량제봉투에 직접 칼집을 내기 꺼려진다면 지퍼백을 활용하는 방식도 있다. 지퍼백 윗부분 중앙에 작은 칼집이나 구멍을 만들고, 아래쪽에는 종량제봉투를 뽑아 쓸 정도의 틈을 내준다. 이후 지퍼백 안에 종량제봉투를 넣고, 윗부분 구멍을 후크에 걸어주면 아래쪽으로 한 장씩 꺼내 사용할 수 있다. 종량제봉투 자체는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보관과 사용의 편리함은 그대로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비슷한 방식으로 파일철을 활용하는 법도 소개됐다. 파일철의 쫄대를 뺀 뒤 반원 모양으로 가위질을 하고, 잘라낸 부분을 제외한 위아래 부분에는 테이프를 붙여준다. 이후 종량제봉투를 가로로 접어 넣고, 접히는 부분 안쪽에 쫄대를 끼우면 간이 디스펜서처럼 활용할 수 있다. 보기에는 조금 낯설 수 있지만, 사용해 보면 정리와 꺼내 쓰기가 생각보다 훨씬 편하다는 반응이 많다.

옷걸이나 종이가방 끈을 이용한 방법도 있다. 옷걸이 양쪽 끝을 모아 윗부분을 동그랗게 말아준 뒤 종량제봉투를 수건 걸듯 걸어두면 되고, 옷걸이가 부담스럽다면 후크 2개를 같은 높이로 붙인 다음 안 쓰는 종이가방 끈을 묶어 걸어두는 방식도 가능하다. 부피 차지가 크지 않고, 손이 많이 가는 세모접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생활형 정리법으로 주목받는다.

유튜브, 집구석구석꿀팁, 집꿀

영상을 본 누리꾼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확실히 꿀팁이긴 하네요”, “정리용품 새로 안 사도 되고 접고 있을 시간 낭비 안 해도 좋다”, “파일철은 진심 신박한데 당장 해봐야지”, “갈고리는 다이소 초강력 접착 고리 사면 된다” 등 현실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별것 아닌 듯 보이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이런 간단한 아이디어 하나가 집안 정리 스트레스를 크게 줄여준다는 공감이 모인 셈이다.

기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AI 툴로 제작한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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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때 활용할 수 있는 꿀팁도 함께 관심을 끌었다. 종량제봉투가 쓰레기로 꽉 찼을 때는 하단에 이쑤시개로 작은 구멍을 하나 낸 뒤 손으로 꾹 눌러주면 안의 공기가 빠지면서 부피가 줄어든다. 그러면 봉투를 묶거나 옮기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보관할 때는 윗부분의 작은 칼집 하나, 버릴 때는 아랫부분의 작은 구멍 하나만으로도 생활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종량제봉투를 둘러싼 이런 생활 팁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