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순천서 ‘행정통합 민심’ 파고들었다~“생활·경제권 단일화로 상권 판 키울 것”

2026-03-18 04:43

16일 전남 동부권 핵심 상권인 순천 웃장·아랫장 전격 방문… 지역 상인과 현장 간담회
조동옥·천세두 번영회장 만나 통합에 따른 교통·관광·유통 연계한 ‘전통시장 동반 성장’ 논의
메가시티 출범 앞두고 전남 바닥 민심 다지기 행보… “행정통합이 곧 민생 경제 살리는 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초읽기에 들어간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성공을 위해 광주광역시가 전남의 핵심 민생 현장으로 직접 뛰어들었다. 메가시티 출범이 단순한 행정 구역 개편을 넘어,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거대 단일 상권을 창출하는 ‘경제적 돌파구’임을 강조하며 바닥 민심 다지기에 나선 것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6일 순천 아랫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6일 순천 아랫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시는 “강기정 시장이 16일 전남 동부권의 대표 전통시장인 순천 웃장과 아랫장을 차례로 방문해, 광주·전남 행정통합 비전을 공유하고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 “교통·관광·유통 하나로”… 메가시티 경제 시너지 정조준

강 시장의 이번 행보는 통합의 당위성을 ‘민생 경제’에서 찾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 시장은 현장에서 조동옥 웃장 번영회장과 천세두 아랫장 번영회장을 만나 통합에 따른 우려와 건의 사항을 가감 없이 청취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6일 순천 웃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지역 상권의 운영 상황을 살피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6일 순천 웃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지역 상권의 운영 상황을 살피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특히 강 시장은 “두 지역이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이면 소비와 유통망이 획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통합 이후 교통과 관광, 지역 경제 정책을 정교하게 연계해 100년 역사의 순천 전통시장이 광역 경제권의 핵심 거점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행정통합이 가져올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시·도민들에게 적극 알리는 한편, 지역 상인들의 목소리를 통합 논의 과정의 핵심 정책 수립에 촘촘히 반영할 방침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