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지역의 대형 문화 행사와 지자체 공식 쇼핑몰 마케팅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농가 소득을 끌어올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투트랙(Two-track) 경제 시너지’ 창출에 나섰다. 온·오프라인을 잇는 입체적인 판촉 전략으로 화순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행정적 포석이다.
화순군은 “오는 21일 개막하는 ‘제8회 화순 난 명품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식 쇼핑몰 ‘화순팜’을 활용한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 온라인 바람몰이 후 오프라인 현장 매출로 잇는다
마케팅의 시작은 파격적인 온라인 프로모션이다. 박람회 개막 직전인 18일부터 20일까지 화순팜 누리집을 통해 한우 등심 200g을 53% 할인(1만 1,750원)하는 공격적인 특가 프로모션을 던져 전국적인 트래픽과 신규 가입자를 확보한다.
이후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박람회 현장에 10개 입점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직거래 부스를 차린다. 전국에서 모여든 박람회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딸기, 기정떡, 쌍화주 등 20여 개 특산물의 현장 판매를 유도해 실질적인 농가 매출 확대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안진환 화순군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훌륭한 문화 인프라(박람회)가 지역 농업인의 든든한 판로(화순팜)로 작용하는 모범적인 상생 마케팅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는 질 좋은 상품과 혜택을,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안겨주는 다각적인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정책적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