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초고령 사회 ‘스포츠 복지’로 뚫는다~ 문체부 공모 6억 확보 ‘찾아가는 건강망’ 구축

2026-03-18 01:34

2026년 어르신 스포츠강좌 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 3년간 국비 등 총 6억 원 투입
7~11월 ‘찾아가는 청춘 스포츠교실’ 운영… 70개 경로당 1,000여 명 만성질환 예방 정조준
김현희 보건소장 “지리적 소외 없는 밀착형 체육 복지로 어르신 삶의 질 획기적 개선할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신안군이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증가와 의료비 부담 문제를 ‘선제적인 스포츠 복지’로 돌파한다. 특히 섬으로 이루어진 지리적 특수성을 극복하기 위해 시설 투자가 아닌 ‘현장 밀착형 방문 서비스’로 복지 패러다임을 전환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신안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어르신 스포츠강좌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향후 3년간 총 6억 원의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 1004 스포츠클럽 연계… 전문성 갖춘 예방의학의 장

확보된 예산은 지역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청춘 스포츠교실’에 집중 투입된다. 군은 체육 시설 접근성이 떨어지는 노인들을 위해 70개 경로당을 거점 삼아 주 1회 전문 강사를 파견한다. 어르신 신체활동 지도 경험이 풍부한 ‘신안군 1004 스포츠클럽’이 주관을 맡아 체조, 요가, 균형감각 훈련 등 실질적인 노인성 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김현희 신안군 보건소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섬마을 구석구석까지 건강한 노후를 지원할 수 있는 튼튼한 예방적 돌봄망을 갖추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고립감에서 벗어나 지역 공동체 안에서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스포츠 복지 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