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양성평등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강력한 ‘시민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기존의 하향식 정책 수립에서 벗어나, 지역 생활권의 특성을 가장 잘 이해하는 주민들을 정책 파트너로 삼아 현장 밀착형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서구는 17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새롭게 구성된 50명의 단원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 4개 특화 분과 체제로 전문성 높여… 제도적 뒷받침 ‘탄탄’
이번 시민참여단의 가장 큰 특징은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생활권 기반 4개 분과 체계’다. 참여단은 ▲함께하는 생활권(돌봄) ▲성장하는 생활권(양성평등) ▲살기 좋은 생활권(안전) ▲행복한 생활권(일자리)으로 나뉘어 각 분야에 특화된 정책 모니터링과 신규 사업 발굴을 주도한다.
서구는 이들의 활동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운영 규정’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이를 통해 활동 수당 지급, 자원봉사 실적 인정, 역량 강화 교육 및 선진지 견학 등 체계적이고 전폭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김민정 서구 양성아동복지과장은 “새롭게 구성된 시민참여단이 4개 분과 체계를 바탕으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행정에 전달하는 핵심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민의 제안이 서구의 공식 정책으로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