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스마트 헬스케어 트라이앵글’ 완성~ 100세 시대 예방적 돌봄 모델 전국 표준 제시

2026-03-18 00:50

17일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 3호점 개소로 수완·우산·송정 3대 권역 AI 건강망 구축
과기부 공모 확보 12억 5천만 원 투입, 앱으로 연동되는 ‘스마트 건강관리 플랫폼’ 가동
구 관계자 “의료 중심에서 벗어나 시민 스스로 주도하는 예방적 커뮤니티 케어 정립할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초고령 사회의 폭발적인 의료·돌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축해 온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 체계’가 3대 거점을 완성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광산구가 17일 행복나루노인복지관에서 송정권 건강 돌봄 거점이 될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 3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광산구가 17일 행복나루노인복지관에서 송정권 건강 돌봄 거점이 될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 3호점 개소식을 열었다.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분석과 비의료적 ‘사회적 처방’을 결합한 이 혁신적인 돌봄 모델이 지방정부 커뮤니티 케어의 새로운 표준이 될지 주목된다.

광산구는 17일 행복나루노인복지관에서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 3호점’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3호점 개소로 광산구는 수완, 우산, 송정을 잇는 3대 권역 건강 돌봄 인프라를 완비하게 됐다.

광산구가 17일 행복나루노인복지관에서 송정권 건강 돌봄 거점이 될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 3호점 개소식을 연 가운데, 박병규 청장 등 참석자들이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광산구가 17일 행복나루노인복지관에서 송정권 건강 돌봄 거점이 될 사회적처방 건강관리소 3호점 개소식을 연 가운데, 박병규 청장 등 참석자들이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 과기부 12.5억 투입… 데이터 기반 ‘사회적 처방’ 고도화

이번 인프라 구축의 핵심 동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 등 12억 5,000만 원이다. 광산구는 이를 투입해 3개 권역을 하나로 묶는 ‘스마트 건강관리 플랫폼’을 전격 구축했다. 시민들은 16종의 정밀 건강 측정 결과를 모바일 앱과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다.

AI 분석 리포트를 바탕으로 도출된 대상자에게는 맞춤형 지역사회 프로그램(영양, 운동, 산림치유 등)이 처방되며, 구가 직접 양성한 노인 일자리 연계 ‘건강 활동가’가 투입돼 사후 관리를 돕는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존엄하고 건강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예방적 돌봄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정책적 의지를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