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문가' 자임 이동한, 대전 중구청장 출마 선언

2026-03-17 16:24

17일 대전시의회 기자회견...관광·창업 중심 ‘도시공간 대전환’ 제시

국민의힘 이동한 전 대전중구청장이 17일 대전시의회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경제 전문가’로 내세우며 중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사진=김지연 기자
국민의힘 이동한 전 대전중구청장이 17일 대전시의회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경제 전문가’로 내세우며 중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사진=김지연 기자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국민의힘 이동한 전 대전 중구청장 권한대행이 자신을 ‘경제 전문가’로 내세우며 중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권한대행은 1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구는 복지 중심의 기존 발전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관광과 창업을 축으로 한 경제 중심 도시로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의 모태도시인 중구가 최근 10여 년간 쇠락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소비도시가 아닌 생산도시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전 중구는 경제가 열쇠다’를 구호로 ‘중구 도시공간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해 중구를 관광도시와 창업 혁신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고려대와 스웨덴 룬드대학원에서 경영학과 경제학을 전공했고, 대전시 경제과장과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을 지낸 경험을 언급하며 “경제 문제를 해결할 전문성과 행정 경험을 갖춘 후보는 이동한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이 전 권한대행은 공천 방식과 관련해 “경선만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경선 만능주의에 빠져서는 안 된다”며 전략공천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음주운전, 뇌물수수, 성비위 등 3대 파렴치 범죄 이력이 있는 후보는 사면 여부와 관계없이 공천에서 배제돼야 한다”며 “중구는 보수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으로 국민의힘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본선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home 김지연 기자 jyed36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