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국민의힘 이동한 전 대전 중구청장 권한대행이 자신을 ‘경제 전문가’로 내세우며 중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권한대행은 17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구는 복지 중심의 기존 발전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관광과 창업을 축으로 한 경제 중심 도시로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의 모태도시인 중구가 최근 10여 년간 쇠락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며 “소비도시가 아닌 생산도시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전 중구는 경제가 열쇠다’를 구호로 ‘중구 도시공간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해 중구를 관광도시와 창업 혁신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고려대와 스웨덴 룬드대학원에서 경영학과 경제학을 전공했고, 대전시 경제과장과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을 지낸 경험을 언급하며 “경제 문제를 해결할 전문성과 행정 경험을 갖춘 후보는 이동한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이 전 권한대행은 공천 방식과 관련해 “경선만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경선 만능주의에 빠져서는 안 된다”며 전략공천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음주운전, 뇌물수수, 성비위 등 3대 파렴치 범죄 이력이 있는 후보는 사면 여부와 관계없이 공천에서 배제돼야 한다”며 “중구는 보수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으로 국민의힘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본선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