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시설물 안전검검에 국민감시단 역할 '톡톡'

2026-03-17 14:44

한국도로공사, 국민 참여형 안전점검 제도 시행

교량안전 국민감시단 활동 모습/도로공사
교량안전 국민감시단 활동 모습/도로공사

[위키트리 이창형 기자]=한국도로공사가 국민이 직접 고속도로 주요 시설물 점검에 참여하는 ‘국민안전 참여단’과 교량 인근 주민이 노후 교량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교량안전 국민감시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국민안전 참여단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물을 국민이 직접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신고하여 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안전 파트너 역할을 한다.

선정된 참여자는 사전교육을 받은 후, 3월부터 12월까지 고속도로 시설물 상시 점검 및 신고 등 활동을 수행한다.

지난해 국민안전 참여단은 교량 구조부 균열, 중앙분리대 콘크리트 파손 등 총 912건의 위험요인을 발굴·조치해 고속도로 중대시민재해 예방에 기여했다.

특히, 노후 교량(30년 이상)의 급증으로 하부 도로 낙하물 사고예방을 위해 교량안전 국민감시단을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다.

교량안전 국민감시단은 노후 교량의 위험징후를 조기에 발견ㆍ신고하도록, 교량별 인근 주민 1인을 매칭해 일상생활과 밀착된 상시 모니터링 모델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위험징후 발견 시 사진·영상 촬영 후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고하면 전문가의 정밀진단 후 후속 조치를 시행한다.

한국도로공사 이상재 사장 직무대행은 “국민안전 참여단은 고속도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는 새롭게 시행하는 교량안전 국민감시단에도 많은 국민이 참여하여, 고속도로 안전을 향상시키는 정책 파트너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