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후보인 민형배 의원이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농어촌 지역의 소멸 위기를 돌파할 핵심 카드로 ‘지역 자산 배당 경제’ 모델을 전격 꺼내 들었다. 단순한 농어업 보조금 지급을 넘어, 마을 단위의 자생적인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해 농어촌을 대한민국 최고의 안정적 수익 창출 기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민 의원은 17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광주 전역을 대상으로 마을이 직접 사업을 영위하고 주민이 수익을 배당받는 ‘마을월급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 4대 경제 축 가동… 청년 돌아오는 혁신 생태계
민 의원이 제시한 농어촌 소득혁신의 4대 축은 ▲UN 최우수 관광마을 ▲정원수 소득마을 ▲농수산물 가공 소득마을 ▲햇빛·바람 에너지 소득마을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관광마을은 주민 협동조합 주도로 수익의 40%를 배당하며, 에너지 소득마을은 풍부한 재생에너지 발전 수익의 30%를 주민과 공유하는 혁신적인 수익 구조를 갖춘다. 농수산물 분야 역시 ‘3자 계약재배’ 체계와 ‘K푸드산업공사’를 통한 수출 전폭 지원으로 가격 안정성을 꾀한다.
민 의원은 특히 이 거대한 마을 경제를 이끌어갈 주체로 ‘청년’을 지목했다. 청년 펠로십 제도와 우대 배당 제도를 도입해 청년들을 ‘마을 경영인’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민 의원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최초의 자산 배당 경제 모델로 완성해, 진정한 농어촌 혁명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고 정책적 비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