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밥심으로 봄맞이하세요”~무등산 원효사, 광주시 북구에 쌀 200포 ‘온정’

2026-03-17 14:08

17일 북구청 소회의실서 원효사·빛고을나눔나무와 ‘사랑의 후원물품’ 전달식
710만 원 상당 백미 200포,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등 돌봄 이웃에 전달 예정
주민들 “물가 올라 쌀독 비어가는 이웃 많았는데, 든든한 한 끼 선물에 마음 훈훈”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요즘 밥상물가가 무섭게 올라서 끼니 걱정하는 이웃들이 적지 않은데, 무등산 자락에서 이렇게 귀한 쌀을 듬뿍 보내주시니 얼마나 든든한지 모릅니다. 따뜻한 밥 한 그릇이 지친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겁니다.”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가운데, 광주 북구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향한 훈훈한 나눔의 손길이 전해져 주민들의 마음을 온기로 채우고 있다.

17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이날 구청 소회의실에서는 무등산 원효사와 (사)빛고을나눔나무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정성껏 마련한 ‘사랑의 후원물품 기탁식’이 열렸다.

◆ “어려울수록 나누는 넉넉한 마음”

이날 원효사와 빛고을나눔나무 측이 전달한 물품은 710만 원 상당의 갓 찧은 백미 200포다. 기탁된 쌀은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보살핌이 필요한 ‘돌봄 이웃’들의 가정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십시일반 나누려는 마음이 우리 동네를 살기 좋게 만든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