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시 남구청장 공천 티켓을 둘러싼 당내 경선 레이스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유력 예비후보 4명이 전격적으로 ‘원팀 단일화’를 선언하면서,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경선판이 크게 출렁이고 있다.

성현출, 하상용, 황경아(가나다순) 예비후보는 17일 오전 11시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압승과 남구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결선에 진출하는 후보를 중심으로 확고한 원팀을 이루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 100% 당원 투표 앞두고 ‘세 규합’ 승부수
이날 4명의 후보는 결의문을 통해 ▲결선 진출 후보를 향한 지혜·정책 결집 ▲경선 과정 내 상호 비방 및 네거티브 전면 배제 ▲단순 선거공학적 연대를 넘어선 헌신과 선거 승리 견인 등 3개 항의 연대 규칙에 합의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4자 연대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100% 권리당원 투표로 치러지는 ‘1차 예비경선(컷오프)’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4명의 후보 중 가장 높은 득표를 기록해 생존하는 후보가 나머지 3명의 지지세를 고스란히 흡수할 경우, 본경선에서 막강한 파급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 후보는 오는 21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기초단체장 후보자 공개 합동연설회에서 각자의 비전을 발표하며 권리당원들의 표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연대에 참여한 4인 중 과연 누가 ‘원팀 단일 후보’의 타이틀을 거머쥐고 본선행 티켓에 다가설지 지역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