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바다의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Blue Carbon)’으로 주목받는 해조류의 미래 가치를 세계 무대에 각인시키기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다. 이번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다가올 ‘2028 국제행사’ 승인을 위한 완벽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적 포석이다.
완도군은 “박람회 개막을 50일 앞둔 지난 13일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신우철 군수와 각급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 개최를 위한 군민 결의 대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 기후 위기의 해답, 완도 바다에서 찾는다
이날 대회에서 직접 브리핑에 나선 신우철 완도군수는 “세계가 직면한 기후 위기라는 중차대한 과제를 해결할 열쇠가 바로 완도 바다에 있다”고 역설하며, “탄소를 흡수하는 해조류의 가치를 알리고 전복 산업 중심지로서의 독보적 위상을 다져 2028년 국제행사 승인을 향한 군민의 저력을 입증하자”고 정책적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기후 리더, 해조류가 여는 바다 미래’를 주제로 오는 5월 2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시 및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군은 해조류 이해관·주제관 등 4개 전시관 운영과 함께 국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및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완도 해조류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