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K-농업 혁신 이끌 ‘청년 인재’ 키운다~ 글로벌 농산업 선진 모델 벤치마킹

2026-03-17 12:05

농업기술센터, 청년농업인 대상 일본 도쿄 유통·식품 박람회 견학 프로그램 추진
오타 도매시장 및 JA 로컬푸드 시스템 분석… 지역 농산물 유통망 혁신 전략 구상
문정모 소장 “단순 생산 뛰어넘는 융복합 비즈니스 역량 강화… 지속적 국제 교류 지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지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업인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단순한 생산 중심의 전통적 농업을 넘어 가공, 유통, 첨단 기술(AI)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융복합 농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선제적 인재 육성 전략이다.

17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함평군4-H연합회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일본 도쿄 일대에서 선진 농식품 산업 동향을 파악하는 ‘농산업 모델 발굴 탐방’을 실시했다.

◆ AI 푸드테크부터 선진 도매시장까지… 핵심 유통망 심층 분석

이번 탐방은 철저히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 제고에 초점이 맞춰졌다. 참가단은 ‘푸드엑스 재팬 2026’을 방문해 글로벌 식품산업에 적용되고 있는 AI 기술과 푸드테크 트렌드를 심층 분석했다.

또한 일본 유통의 심장부인 오타 시장과 JA 로컬푸드 직매장의 선진 경매 구조 및 산지-소비지 연계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했다. 이를 통해 함평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독자적인 농산업 모델을 발굴하는 데 주력했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농식품 지형 속에서 청년농업인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구상할 수 있는 귀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우리 군 농업의 든든한 주축인 청년들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과 국제 교류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정책적 의지를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