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최신 관광 트렌드를 겨냥해, 지역의 핵심 인프라인 ‘완도해양치유센터’와 주요 명소를 묶어 홍보하는 대국민 숏폼(Short-form) 마케팅에 드라이브를 건다.
방문객들이 직접 제작한 숏폼 콘텐츠의 강력한 바이럴(입소문) 효과를 통해 해양치유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전략적 포석이다.
완도군은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제2회 완도해양치유센터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 상금 키우고 연계 관광 유도… 웰니스 관광 거점 굳히기
이번 공모전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시설 홍보를 넘어 ‘지역 관광의 연계성’을 필수 조건으로 내걸었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 체험 영상뿐만 아니라, 완도 내 주요 관광지 2개소 이상을 방문한 모습을 반드시 영상에 포함해야 한다. 이는 치유센터 방문객의 발길을 지역 상권과 명소로 자연스럽게 유도하기 위한 영리한 기획으로 풀이된다.
군은 공모전 흥행과 참여율 제고를 위해 시상 규모도 대폭 키웠다. 1등인 ‘마스터 치유상’ 1명에게 100만 원을 수여하는 등 총 6명에게 상금을 지급해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해양치유센터 이용객들이 직접 겪은 생생하고 다채로운 치유 후기가 숏폼을 통해 널리 공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공모전이 독보적인 해양치유 인프라의 매력을 알리고 완도가 국내 웰니스 관광의 최적지임을 각인시키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