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 구청장 공천 레이스 ‘본선 막 올랐다’~24~26일 운명의 ARS 투표

2026-03-17 10:50

17일 공고 시작으로 18일 등록, 19~23일 선거운동 등 초읽기 돌입… 21일 합동연설회
동구·광산구는 ‘국민참여경선’ 직행, 남구·북구는 1차 컷오프(예비경선) 거쳐 본선 치러
서구청장 경선 방식은 추후 발표… 6월 지방선거 승리 향한 당내 샅바싸움 최고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이 오는 6월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 지역 5개 자치구의 기초단체장(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한 세부 경선 일정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공천 레이스에 돌입했다.

17일 민주당 광주시당은 이날 경선 후보자 설명회 및 공고를 시작으로, 18일(오전 10시~오후 5시) 후보 등록을 마감한다고 밝혔다.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 치열한 당내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 자치구별 엇갈린 경선 룰… 셈법 복잡해진 예비후보들

이번 경선의 최대 분수령은 오는 2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합동연설회는 오전 10시 동구청장 후보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광산구청장, 오후 2시 남구청장, 오후 3시 30분 북구청장 후보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경선은 선거구별로 룰이 다르게 적용되어 후보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동구와 광산구는 24일부터 26일까지 권리당원 ARS 투표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안심번호)를 합산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후보를 최종 선출한다. 반면 당내 경쟁이 치열한 남구와 북구는 24~25일 이틀간 권리당원 대상 1차 예비경선(컷오프)을 먼저 치른 뒤, 생존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본경선을 진행하는 ‘투트랙’ 방식을 택했다. 한편, 서구청장 경선 일정과 방식은 추후 별도로 발표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번 경선 일정을 속도감 있게 마무리해 6월 본선 경쟁력을 조기에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공천장을 거머쥐기 위한 각 캠프의 당심·민심 잡기 경쟁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