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대한주택건설협회 본회 및 시·도회 회장단과 함께 지난 13일 서울 주택건설회관에서 HUG와 건설업계 간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주택건설업계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분양보증과 PF보증, 정비사업보증, 도심주택특약보증 등 주택 건설 관련 보증제도의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HUG는 이를 통해 업계의 애로를 반영하고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 지원에도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이날 최인호 HUG 사장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건설업계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업계 의견을 반영한 보증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UG는 특히 지방 주택경기 침체로 중소·중견 건설업체들이 전세·임대보증 공급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고려해 임대보증 제도 개선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을 추진하고,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건설사를 대상으로 PF 특별보증 공급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상담과 신청 단계부터 업무 종료까지 전 과정에서 민원과 오해를 줄일 수 있도록 고객 응대 체계도 점검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김성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HUG의 보증지원이 업계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협회와 HUG가 주택업계와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UG는 올해 새 정부 주택공급 대책에 맞춰 주택 건설 관련 보증 공급 규모를 연간 100조원 수준으로 확대해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