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부산시 등 5개 기관과 ‘부산 넥스트루트’ 특별금융 협약

2026-03-15 08:33

- 부산 중소기업 대상 5000억 원 규모 보증서대출 공급
- 이차보전·보증 지원 연계… 지역기업 자금난 완화 기대

사진 왼쪽부터 신용보증기금 채병호 상임이사, 기술보증기금 이재필 상임이사, BNK부산은행 김성주 은행장,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부산상공회의소 정현민 상근부회장, 차세대기업클럽 심현우 회장 / 사진제공=부산은행
사진 왼쪽부터 신용보증기금 채병호 상임이사, 기술보증기금 이재필 상임이사, BNK부산은행 김성주 은행장,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부산상공회의소 정현민 상근부회장, 차세대기업클럽 심현우 회장 / 사진제공=부산은행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BNK부산은행이 부산시와 유관기관, 기업단체와 함께 부산 지역 중소기업 금융 지원 확대에 나섰다.

부산은행은 12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부산상공회의소, 차세대기업인클럽,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과 ‘부산 넥스트루트(Next Root) 특별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성주 부산은행장, 박형준 부산시장,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심현우 차세대기업인클럽 회장, 이재필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넥스트루트’는 부산 경제의 기반이 되는 전통기업의 성장 고도화와 차세대 기업 육성을 함께 지원한다는 취지를 담은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에 특별출연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총 5000억 원 규모의 보증서대출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부산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이다.

부산은행은 이와 함께 대출금리 우대와 보증료 감면을 위한 출연금 지원도 추진한다. 부산시는 부산 소재 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이차보전을 맡고,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은 부산은행 출연금을 재원으로 신용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관과 금융기관이 함께 지역 기업의 자금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뒷받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김성주 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단체와 금융기관, 기업단체가 함께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의 사례”라며 “지역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