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한국침례회,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대비 ‘돌봄목회 집중과정’ 현장실습 진행

2026-03-14 06:32

장헌일 박사 초청 정책포럼…무료급식·고독생 프로젝트 참여
교회 중심 지역 돌봄모델 개발 논의 활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가 주최하고 돌봄통합전문기관 (사)월드뷰티핸즈와 (사)해돋는마을이 협력한 ‘돌봄목회 집중과정’이 현장실습과 함께 진행됐다.

박진웅 목사, 양희준 목사, 이길연 목사, 장헌일 박사, 최인수 총회장, 김형섭 목사, 윤배근 목사(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진웅 목사, 양희준 목사, 이길연 목사, 장헌일 박사, 최인수 총회장, 김형섭 목사, 윤배근 목사(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돌봄목회’ 정책 포럼을 통해 통합돌봄 모델을 커뮤니티 케어 관점에서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6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앞두고 교회 역할 강조

2차 정책포럼 모임은 3월 12일 서울 마포구 신생명나무교회와 엘드림통합돌봄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 회원들은 장헌일 박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신생명나무교회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현장 실습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엘드림대학(학장 최에스더 교수·신한대)이 운영하는 무료급식 ‘밥퍼’ 사역과 엘드림노인대학 고독생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며 지역 돌봄 사역의 실제 사례를 체험했다.

◆“교회, 지역사회 공공 돌봄 파트너 역할 해야”

최인수 총회장은 인사말에서“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한국교회에 모범이 될 돌봄통합센터 모델을 총회 차원에서 준비할 수 있어 기쁘다”며“한국교회가 섬김과 헌신으로 지역사회 돌봄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헌일 박사
장헌일 박사

장헌일 박사는 오는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보건의료·요양·돌봄서비스·주거가 통합되는 돌봄 체계가 기초자치단체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교회가 지역사회 공공 돌봄 파트너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돌봄은 사람의 존엄과 존경을 기반으로 신체·정서·영적 건강을 아우르는 포괄적 접근이 필요하다”며“돌봄은 영리가 목적이 아닌 섬김의 영역이기 때문에 교회가 지역사회 돌봄 역할을 수행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밝혔다.

◆도시형·농촌형 돌봄센터 모델 연구 토론

최에스더 학장은“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고립된 개인을 공동체로 연결하기 위해 교회가 가진 인적·물적·공간적 자원을 나누고 자발적 봉사와 헌신을 통해 교회의 사회적 공적 책임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장 박사는 참가자들과 함께 지역 연구 워크시트 작성 가이드를 중심으로 도시형 돌봄센터와 농촌형 돌봄센터 등 유형별 모델을 정리하며 실질적인 돌봄 모델 연구를 위한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행사는 박진웅 목사(공보부장·뉴라이프교회)의 총괄 진행으로 윤배근 목사(사회부장·꿈이있는교회)와 이길연 목사(군경부장·새서울교회)가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4월 안성서 농촌형 통합돌봄센터 모델 논의

한편 돌봄목회 집중과정 3차 강의는 4월 안성시 덕봉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강의는 지자체 협력 거버넌스를 통한 돌봄 조직과 커뮤니티 케어를 주제로 지역 연구와 정책 토론을 통해 농촌형 통합돌봄센터 모델 개발을 논의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