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필 광주시 북구청장 예비후보, ‘오일쇼크발 골목상권 위기’ 정조준~ 체감형 경제 대책 촉구

2026-03-13 16:27

13일 성명서 발표… 중동 정세 불안 따른 유가 상승이 지역 소상공인 이중고 초래 지적
“지방정부 수수방관 안 돼”… 에너지 비용 보전·지역 화폐 확대 등 3대 긴급 시스템 제안
민생 경제 최전선 ‘골목상권’ 사수 의지… 거시경제 위기 타개할 실용주의 행정가 면모 부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상필 광주 북구청장 예비후보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촉발된 글로벌 고유가 사태가 지역 풀뿌리 경제에 미치는 치명적 타격을 경고하며, 선제적인 ‘골목상권 방어선’ 구축을 핵심 경제 아젠다로 던졌다. 거시경제의 위기를 지역 밀착형 실용 정책으로 돌파하겠다는 승부수다.

문상필 광주시 북구청장 예비후보
문상필 광주시 북구청장 예비후보

문상필 예비후보는 13일 긴급 성명을 통해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물류비 및 원자재 가격 급등이 북구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임계점까지 끌어올리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재정 개입을 촉구했다.

◆ 에너지 비용 보전부터 지역 화폐 펌프질까지… 3대 긴급 대책

문 예비후보가 우려하는 핵심은 ‘위기의 전이’다. 주유비와 전기·가스 등 고정 에너지 비용의 폭등이 소비 위축과 맞물려 외식업, 소매업, 전통시장 상인들의 연쇄 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진단이다.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 그는 구호성 정책을 배제하고 철저히 현장 수요에 맞춘 3대 긴급 대응 시스템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소상공인 고정비(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 직접 지원 ▲지역 화폐 확대 발행을 통한 내수 소비 진작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지자체 차원의 긴급 대응 매뉴얼 구축 등이다.

그는 “지방정부가 거시적 경제 위기를 핑계로 수수방관하는 것은 직무 유기”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행정이 방파제 역할을 해야 한다. 북구의 뿌리인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체감 가능한 지역경제 회복 대책을 행정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고 역설했다.

문 예비후보의 발 빠른 민생 경제 이슈 선점이 북구청장 선거판에서 어떤 표심의 향방을 가를지 주목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