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극한 호우 대비 '가좌2지구 우수저류시설'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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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 걱정 없는 안심 도시로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1일 강범석 서구청장, 김교흥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좌동 일원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가좌2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착공식을 진행하였다.

서구, 극한 호우 대비 '가좌2지구 우수저류시설' 첫 삽

이번 사업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해지는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도심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재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 50년 빈도 강우에도 끄떡없는 설계 적용

가좌이음숲 일원은 지형적으로 저지대에 위치해 집중호우 시마다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던 지역이다.

서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8년 국비 신청을 시작으로 타당성 조사와 기술심의 등 철저한 사전 행정 절차를 거쳐 이번 공사를 착공하게 되었다.

총사업비 372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이 투입되며, 서구 가좌동 302-2번지 일원(가좌이음숲) 지하에 3만 4천톤 규모의 대형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고, 1.97km 구간의 하수관로를 신설 및 개량한다.

특히, 이번 시설은 시간당 90.4mm의 폭우가 쏟아지는 ‘50년 빈도 확률강우량’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기후 위기에 따른 극한 호우로부터 주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든든한 방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2027년 11월 완공 목표... “현장 안전 관리 및 주민 불편 최소화 최우선”

서구, 극한 호우 대비 '가좌2지구 우수저류시설' 첫 삽

사업은 2027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구는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소음과 진동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설사업관리단을 통해 철저한 현장 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가좌2지구 우수저류시설은 구민의 생명과 직결된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완벽하게 시공하여 주민들이 빗물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는 저류시설 상부 공간인 가좌이음숲을 공사 완료 후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정비하여 휴식 공간으로 다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