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잇길로 들어선 그들만의 예술! 남들과 다른 선택!

2026-03-13 10:51

2026 토요상설공연 ‘국악이 좋다’3월 14일 사이로 초청공연 <재담 Rope Dancing> 개최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4일(토), 오후 3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사이로 초청공연 <재담 Rope Dancing>을 선보인다.

“사이로”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소속 단원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이다. 단체명은 그들만의 새로운 음악의 길을 걷는다는 의미의 ‘사잇길’이란 뜻을 내포하고 있다. “사이로”는 2019년 “만복사저포기”를 시작으로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 <재담-rope dancing>은 마지막 광대로 알려진 이동안(1906~1995) 명인의 스승으로도 알려진 김인호의 예능 중 재담과 줄타기를 소재로 한 창작 공연이다. ‘줄 위를 걷는 인생’을 음악과 연희로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삶은 언제나 균형과 불안, 웃음과 긴장의 반복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오봉산타령과 경기민요를 중심으로 풀어내는 삶의 희로애락과 재담과 연희자의 몸짓이 결합하여, 보이지 않는 ‘줄’을 관객의 상상 속에 생생하게 구현한 구성은 인상적이다. 또한, 몽골의 전통악기 ‘마두금’과 서양악기 ‘트럼본’을 활용한 곡 구성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장등문화센터(고군면 오일시)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1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home 이상호 기자 sanghodi@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