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보건 교육 패러다임 ‘이론에서 실천으로’ 대전환~2026 건강아카데미 본격 가동

2026-03-13 05:15

11일 개강식 개최… 31일까지 총 8회차 과정으로 군민 주도형 건강관리 역량 강화
걷기지도자·요가·저염식단·심폐소생술 등 ‘체험·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실효성 극대화
군 “일상생활 속 건강 실천력 높이는 밀착형 보건 행정으로 ‘더 푸른 장흥’ 완성할 것”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이 지역 사회의 건강 지표를 끌어올리기 위해 공공 보건 교육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기존의 단방향, 이론 중심 강의식 교육이 지닌 한계를 탈피하고,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험과 실습 중심’의 참여형 커리큘럼으로 행정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장흥군은 “지난 11일 지역 주민들의 주도적인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2026년 더 푸른장흥 건강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 생활 밀착형 융합 커리큘럼… ‘참여도’와 ‘실천력’ 두 마리 토끼 잡아

오는 3월 31일까지 총 8회 과정으로 압축 운영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최신 보건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촘촘하게 짜였다. 주요 교육 과정은 ▲지역 걷기 문화를 선도할 걷기지도자 양성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위한 힐링요가 ▲응급 대응력을 높이는 심폐소생술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식생활 교육 및 저염식단 실습 ▲퍼스널 컬러 및 건강 마사지 등으로 구성됐다.

주목할 점은 모든 프로그램이 수강생의 능동적인 신체 활동과 현장 실습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이는 교육의 흥미를 유발해 수료율을 높이는 동시에, 배운 내용을 각 가정의 생활 습관으로 직결시키기 위한 장흥군의 전략적 기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군민들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머리가 아닌 몸으로 체감하도록 설계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선제적인 건강 환경 조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군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