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30년까지 8736억 투입 ‘방산도시’ 가속

2026-03-12 14:24

안산 첨단국방산단·방사청 이전 연계
방산 강소기업 15개·전문 인력 1만 명 목표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청 전경

[위키트리 대전=김지연 기자] 대전시가 인공지능(AI)과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국방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시는 대전과학산업진흥원과 함께 '대전광역시 국방산업 육성계획(2026~2030년)'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대전광역시 국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른 제2차 중장기 국방산업 로드맵으로 1차 계획(2020~2024년)의 성과를 토대로 정책 연속성을 확보하고 정부의 방위산업 전략산업화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방위사업청 이전과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 등 핵심 인프라 확충을 계기로 연구개발(R&D)과 사업화를 연계한 국방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시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8736억 원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관련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목표는 국방 첨단산업단지 212만 평 확대와 연매출 300억 원 이상 방산 강소기업 15개 육성, 국방 분야 상장기업 8개 배출, 전문 연구·산업 인력 1만 명 확보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AI와 첨단기술 기반 국방혁신 생태계 조성, 방산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산·학·연·관·군 협력 체계 구축 등 3대 전략과 11개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또 국방 딥테크 창업 지원과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 글로벌 인증과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을 확대해 지역 방산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AI·우주·무인체계 등 미래전장 핵심기술과 연계된 국방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ome 김지연 기자 jyed365@wikitree.co.kr